▲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김성태(경감) 송천2파출소장이 밀착형 순찰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2일 대광교회를 찾아 "순찰 포인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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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경찰 중심으로 이뤄지는 순찰장소를 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밀착형 순찰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희망하는 장소 및 구체적인 시간을 설정하는 등 세밀하게 순찰노선을 반영하며 치안만족도 향상을 일궈내는 서비스를 구사하고 있다.
탄력순찰은 먼저, 순찰 신문고과 모아 모아 지도 등 다양한 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활용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불안을 느끼는 골목길 등을 순찰 취약 장소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골목길이나 공원 등 지리적 특성이나 해당 지점의 위험도에 따라 ▲ 도보‧차량 순찰 ▲ 순찰범위 ▲ 경력종류 ▲ 반복‧거점순찰 등을 결정해 최적의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또, 주민들이 요청한 순찰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우선순위를 지정한 뒤 순찰계획에 따라 꼼꼼하게 순찰을 진행하고 주민요청량이 많은 장소를 기본으로 설정하며 112 신고 등 고려해야 할 요소를 부가적으로 검토해 순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 의견반영과 통장회의 등에 지구대 직원들이 참석해 세밀하게 주민 여론을 청취한 뒤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순찰활동을 위해 의견수렴의 기회를 꾸준하게 가질 예정이다.
전주덕진경찰서 김성태(경감) 송천2파출소장은 "국민이 경찰의 달라진 순찰방식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탄력순찰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만큼, 적극적이고 세심한 순찰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해 공감하고 호응하는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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