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2주년을 맞아 전북지역 초‧중학교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해 스포츠 교류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 행사를 갖는 다. (지난해 전주에서 개최된 제20회 한‧일 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 / 사진제공 = 전북도체육회 © 김동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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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2주년을 맞아 전북지역 초‧중학교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해 스포츠 교류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 행사를 갖는다.
전북도체육회는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우호증진 차원으로 지난 199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제21회 한‧일 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1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는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본부임원을 포함해 5개 종목 214명의 전북선수단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축구‧배구‧농구‧탁구‧배드민턴 종목에서 합동연습과 공식경기를 치른 뒤 일본 문화를 탐방하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개최된 '제20회 한‧일 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는 전주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각 종목에서 동수로 선발된 전북지역 선수들이 일본으로 건너간다.
최형원 단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기량을 연마하는 시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정례적으로 초청 및 파견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는 '한‧일 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는 청소년의 스포츠 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매년 초청과 파견을 번갈아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14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 ▲ 축구선수단은 이리동초(17명)‧금산중(19명) ▲ 배구는 남원 중앙초‧전주 중산초‧남상중‧근영중(남‧여 48명) ▲ 농구는 군산 서해초‧전주 송천초‧풍남초‧남중‧기전중((남‧여 48명) 등이 출전한다.
또, ▲ 탁구는 군산 중앙초‧익산 가온초‧이리 영등초‧전주 용소초‧효문초‧군산 대야초‧전주 솔빛중‧오송중‧용소중‧우림중‧익산 이일여중 24명과 봉동초‧정읍 동초‧군산 나운초‧전주 서신초‧고창초‧완주중학교‧전주 성심여중 배드민턴선수 24명이 교류단으로 각각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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