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1월까지 입체적인 해상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여객수송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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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추석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입체적으로 해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단풍 행락객 및 지역축제 등으로 9~11월은 연중 유람선 및 여객선 이용객의 증가로 해상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육상과 해상‧항공 등 빈틈없는 점검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해상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육상에서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 안전요원을 증가배치하고 선착장 주변 순찰을 한층 강화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추석연휴를 대비해 원활한 여객수송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화 및 인명구조 장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데 이어 탑승 전 승객 신분증 확인과 장비점검 이행실태와 사업자와 선원들의 안전운항 준수 여부 역시 확인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 구명조끼 비치 여부 ▲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작동 및 충약 상태 ▲ 선박 내 전기‧통신기기 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항공순찰을 실시해 해상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부안해양경찰서 박상식(총경) 서장은 "안전사고 상당수가 어선업자나 승선자들의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입체적이고 한 치의 공백 없는 안전관리를 기본으로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 기간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국민 중심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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