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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자 미끼 33억 가로챈 사기범 구속
40대 여성, 메신저로 동창생 사칭하며 1인 2역 수법
기사입력: 2017/09/12 [10:5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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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초등학교 동창생을 사칭하며 투자를 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수십억원 상당을 가로챈 40대 사기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1A(46)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3월부터 2년에 걸쳐 초등학교 동창이 룸싸롱을 하는데 유흥업에 투자하면 10%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총 287회에 걸쳐 33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던 B씨가 운영하고 있는 건설 현장에서 함바 식당을 운영하던 C씨에게 메신저로 12역을 하는 수법으로 접근해 환심을 산 뒤 돈을 받아 챙겨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로챈 돈을 공사대금과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며 한동안 실제로 이자를 주며 안심시키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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