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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일 신임 전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지역발전 위해 마중물 역할 하겠다" 의지 피력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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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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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송일(57) 전북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1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사를 통해 '전북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과 정성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김송일(왼쪽) 신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하기에 앞서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김송일(왼쪽) 신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취임식에 앞서 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오른쪽) 도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이도형 기자


 

 

김송일(57)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마음에 앞서 막중한 사명감에 참으로 어깨가 무겁게만 느껴진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과 정성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특히 "민선 6기를 맞아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안정제를 시행하는 등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전북투어패스는 지역의 14개 시군 관광지를 보다 싸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200만 전북도민의 염원과 청원들의 땀방울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백제 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및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까지 전라북도의 브랜드를 높인 성과들이 많았던 만큼, 바람이 불 때 연을 날려야 한다"며 "상승의 기운을 불어올 때 그 기운을 계속 전라북도가 한국 속의 한국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끝으로 "송하진 지사가 말한 '전북 자존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인 뒤 "내년에는 전라도 천년의 해로 전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전라북도의 깃발을 드높이 날리는 해가 되고 천년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 화순 출신인 김송일 전북도 신임 행정부지사는 조선대부속고전남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33)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중앙인사위 총무과장행안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전북도의회 사무처장전주시 부시장행정안전부 정부서울청사관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인사교류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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