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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산업 국가 컨트롤타워 가동 '눈앞'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4,902㎡ 부지에 둥지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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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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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산업 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오는 26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조감도)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신성철 기자


 

 

 

미생물산업 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지원센터는 14,902부지에 지하 1지상 4전체 건물면적 6,525규모로 건립됐으며 시험 생산동과 연구실험실공동연구실입주기업 보육실 등의 위용을 드러냈다.

 

지원센터는 다양한 미생물을 활용해 농업용 비료와 축산용 발효 사료를 연구개발하는 등 대량 생산하는 임무와 제품 개발 및 현장 적용실용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다양한 미생물을 활용해 농업용 비료와 축산용 발효 사료를 연구개발하는 동시에 대량 생산하며 시험 생산동에 구축된 10t1.5t 크기의 중대형 발효조와 동결 건조 시스템 기반을 활용해 농축산용 미생물 대량생산과 배양조건을 확립해 영세 산업체를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아울러,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증대와 항생제 사료 첨가 금지 등에 따라 미생물산업의 시장규모가 매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미생물산업센터는 제품 개발과 현장 적용실용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생물산업지원센터가 터를 잡은 신정동 일대는 지난 2015년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 융복합거점지구)로 지정돼 3대 국책연구소(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내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와 KCTC 생물자원센터미생물가치평가센터 등 미생물바이오 융복합 핵심연구시설이 이미 가동 중이어서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인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을 비롯 김제 민간육종단지익산 식품클러스터 등 농생명 관련 기관과 기반시설들이 구축돼 있어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읍이 미생물을 주제로 한 연구와 산업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북도정읍시전북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014년 공동으로 유치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도비와 시비 등 총 160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26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김생기 정읍시장 및 이남호 전북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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