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인터넷 도박판 벌인 일당 덜미
원룸 임대해 11대 컴퓨터로 '바카라' 도박 혐의
기사입력: 2017/09/14 [11:5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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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억여원의 판돈을 걸고 역할을 분담해 원룸에서 도박판을 벌이기 위해 설치한 11대의 컴퓨터.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오피스텔에서 일명 '양방베팅'수법으로 불법 도박사이트와 연계해 2개월 동안 무려 1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겨온 공범으로 경찰에 붙잡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20대가 또 다시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수억여원의 판돈을 걸고 원룸에서 도박판을 벌인 문 모씨(29)를 구속(상습도박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 공범 이 모씨(41)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8일부터 82일까지 전주시 우아동 한 원룸에서 4억여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 수사를 피하기 위해 문씨가 오피스텔에서 범행을 저질렀던 수법을 변경, 원룸을 임대한 뒤 11대의 컴퓨터를 설치한 뒤 일명 '바카라'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카지노 게임의 일종인 뱅커와 플레이어중 어느 한쪽을 택해 베팅하는 방식의 단순한 도박게임인 '바카라'도박판을 벌이기 위해 "도박자금 지원도박사이트 선별도박 승패 결과 장부 기록"등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였지만 4억여원 상당의 자금을 모두 잃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특히, 문씨는 지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잃어버린 쇼핑백 뭉칫돈 알고 보니 불법도박 자금'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돼 처벌을 받은 전력을 이용, 비슷한 수법으로 원룸에 도박판을 차려 범행을 저질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일반 주거지역에 도박 장소를 마련해 은밀하게 운영되고 있는 불법도박 실태를 추적하는 동시에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을 붙잡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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