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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350여명, 가족화합 · 이웃 소통 · 지역사회 소속감 높였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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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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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지역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6일 순창 국민체육센터에서 35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황숙주(두 번째 줄 가운데) 순창군수가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를 안고 3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은정 기자


 

 

가족의 화합과 이웃 간 소통 및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여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정착에 초점을 맞춰 개최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6일 전북 순창 국민체육센터에서 35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2017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지원 사업 예술제"를 주제로 풍성하게 마련된 이날 어울림 행사는 4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민요사물놀이시조통키타 연주를 선보이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체험부스를 통해 결혼이민자 모국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어울림 예술제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춤과 음악이 대거 선보였다.

 

이밖에도 포토존동심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다문화 어울림 체육대회 및 시상판소리와 마술공연이 함께 마련돼 행사의 열기를 뿜어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멀리 외국 땅에서 낯선 대한민국으로 시집와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이 실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황 군수는 "대한민국의 한 일원으로서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이웃과 소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순창군에는 3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다.

 

순창군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번역서비스 자녀언어발달지원 아이돌봄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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