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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찌르고 달아난 아버지 '긴급체포'
돈 요구 거절당하자 말다툼 끝에 범행 저지른 혐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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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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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아버지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9일 돈을 주지 않는다며 아들을 흉기로 찌른 A(55)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19분께 김제시 금구면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아들 B(32)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곧바로 달아나 충남 논산 강경읍에 자신의 승용차를 버린 뒤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아들 B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B씨는 옆구리 등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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