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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건립 '정조준'
정헌율 시장… 도시재생 · 국비확보 · 민간자본 등 해법 모색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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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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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1일 기자실을 찾아 "국비와 민간자본 유치 등 재정부담 최소화를 실현해 31만 익산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신청사 건립' 문제를 조속히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이기준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국비와 민간자본 유치 등 재정부담 최소화를 실현해 31만 익산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신청사 건립'문제를 조속히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찾은 정헌율 시장은 "현재 청사는 건립된 지 47년의 세월이 흘러 민원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등 사무 공간 협소에 따른 업무효율 저하 등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어 "그동안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과도한 재정 부담 속에서 1,000억원 이상 소요되는 건립 비용은 요원한 꿈으로만 남아 있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성 및 효율성 확보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호남 3대 도시라는 위상과 품격에 걸 맞는 신청사는 조속히 건립돼야 하는 만큼, 반드시 현실화 시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정 시장은 먼저,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인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국비로 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국비확보와 더불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 정 시장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KTX 익산 선상 역사에 신청사를 중축하는 방법 역시 검토해보겠다"는 복안을 내비치는 등 익산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건립의 역사적인 첫 단추를 끼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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