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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4,902㎡ 부지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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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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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생기(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신성철 기자

 

 

 

미생물산업 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생기 전북 정읍시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창조농식품정책관을 비롯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 및 한국미생물학회 등 농생명 관련 단체장과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터를 잡은 지원센터는 14,902부지에 지하 1지상 4전체 건물면적 6,525규모로 건립됐으며 시험 생산동과 연구실험실공동연구실입주기업 보육실 등의 위용을 드러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미생물을 활용해 농업용 비료와 축산용 발효 사료를 연구개발하는 등 대량 생산하는 임무와 제품 개발 및 현장 적용실용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 다양한 미생물을 활용해 농업용 비료와 축산용 발효 사료를 연구개발하는 동시에 대량 생산하며 시험 생산동에 구축된 10t1.5t 크기의 중대형 발효조와 동결 건조 시스템 기반을 활용해 농축산용 미생물 대량생산과 배양조건을 확립해 영세 산업체를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아울러,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증대와 항생제 사료 첨가 금지 등에 따라 미생물산업의 시장규모가 매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미생물산업센터는 제품 개발과 현장 적용실용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생물산업센터는 앞으로 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가치평가센터와 함께 정읍이 우리나라 미생물사업의 최대 허브로 발전하고, 미래 스마트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며 "정읍이 미생물을 주제로 한 연구와 산업화에 있어서 그 어느 지역 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생물산업센터가 들어선 정읍시 신정동은 지난 2015년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 융복합거점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3대 국책연구소(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내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와 KCTC 생물자원센터 및 미생물가치평가센터 등 미생물바이오 융복합 핵심연구시설도 이미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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