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굴착기 운전자 50대 숨진 채 발견
부안 계화 양지항 준설선 접안 작업하다 해저 무너져 변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10/08 [14:3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해경과 122 구조대가 실종된 굴착기 운전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이한신 기자


 

 

준설선 고정 작업을 마친 뒤 간척지를 빠져나오다 굴착기가 뒤집히는 과정에 바다에 빠진 50대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지난 7일 오후 250분께 전북 부안군 계화면 양지항 내수면에서 준설선 접안 작업을 마치고 나오던 굴착기가 해저 면이 무너지면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굴착기 조종석이 개펄에 묻히면서 운전자 김 모씨(55)가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22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구조작업를 중단한 뒤 8일 오전 9시부터 수색 작업이 재개돼 사고 발생 20여 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50분께 김씨 시신을 인양했다.

 

부안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