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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200리길 체험 성료!
전북 산하의 멋과 기상‧역사와 전통‧내발적 발전 초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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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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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앞줄 왼쪽) 전북도지사가 최장 10일간으로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에 나선 가운데 지난 8일 네 번째 행선지로 군산 구불길과 신시도~선유도 일원을 걷고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뒷줄 여섯 번째) 전북도지사가 지난 8일 신시도~무녀도~선유도를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 최고의 해양관광지 비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관광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 세 번째 일정으로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가 지난 6일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가을비에 우산을 들고 도민들의 식수원인 진안군 '용담호'를 찾아 자연생태 습지공원 등을 둘러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달 30일 건지산을 출발해 최명희 문학비 방향으로 산행하는 과정만난 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최장 10일간으로 이어진 올해 추석 명절기간 동안 일상적인 도정 현안과 업무에서 벗어나 전북의 산과 강, 바다를 느끼고 체험한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8일 네 번째 행선지로 군산 구불길과 신시도~선유도 일원을 걷고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전북 산하의 멋과 아름다움을 돌아보며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지사의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는 전북 자존감 체험 및 충전 여정 일정으로 총 4일차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민선 6기 남은 기간 동안 도정 운영방향에 대한 구상과 함께 모처럼 편안하게 지역 산천의 멋과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힐링 산행을 즐겼다.

 

이번 일정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오전 7시 '우리 땅 걷기' 신정일 이사장 및 회원들과 함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방향 건지산을 출발해 최명희 문학비 방향으로 산행하며 2018'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전주의 역사와 찬란했던 옛 기상과 자존감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 2일에는 김용택 시인을 비롯 전북작가회의 회원들과 함께 임실 섬진강변을 찾아 진메마을~천담마을~구담마을~순창 장구목 길을 탐방하며 전북의 가을 풍취와 문학의 향기를 느끼며 길을 걸었다.

 

지난 6일은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들고 도민들의 식수원인 진안군 '용담호'를 찾아 자연생태 습지공원 등을 둘러봤다.

 

송 지사는 "전북도는 내년(2018)에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과 도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계획했던 전북산하 길 따라 걷기를 하면서 전북의 수려한 멋과 기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미래에는 가장 빼어난 자연생태 여행지이자 삶의 터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송 지사는 "전주 건지산에서는 단풍 숲길의 안온하고 평화로움을 느꼈고 임실 진메~천담~구담~순창 장군목에 이르는 풍수지리적 빼어난 아름다움생명의 영적기상이 느껴지는 진안 고원길신시도~무녀도~선유도로 이어지는 고군산군도에서는 근엄한 역사성이 느껴지는 미래 최고의 해양관광지 비경을 온몸으로 느끼는 참으로 보람찬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송 지사는 또 "전북 자존의 시대를 도민들과 함께 이뤄가고자 하는 뜻을 갖고 여러 가지 구상을 하면서 각계 전문가들과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번 산과 들강과 바다로 이어지는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 체험도 같은 맥락으로 진행된 행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선 6기 도정을 출범하면서 전북이 잘 할 수 있는 것전라북도가 가진 자원(자연생태)과 경쟁력(전통과 문화)창의성을 끌어내 내발적 발전을 견인하고자 했다"며 "도민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정책으로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만큼, 전북 발전의 가장 기본이 되고 초석이 되는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끝으로 "전북은 더 많은 훌륭한 자연생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간을 갖고 기회가 될 때마다 시군 지역별로 전북산하 따라 걷기 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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