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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나들이객 붐벼!
가족의 情안고 일상으로‧고속도로 정체 4~5시 절정 예상
김현종‧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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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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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1돌 한글날이자 추석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제3회 "임실N치즈축제" 주 행사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이색 체험에 나서는 등 화려하게 수놓은 국화 작품 앞에서 가을 추억을 남기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571돌 한글날이자 추석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9일 맑은 하늘에 따사로운 햇살이 이어지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전북지역 유명산과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 축제장이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선 탐방객들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즐기며 모악산 일주도로와 옛길 등을 거닐었고 탐방객들은 쪽빛 하늘 아래로 거대한 구름바다가 펼쳐진 산 정상부에 오르자 탄성을 지르며 저마다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들고 추억을 담았다.

 

이날 농촌들녘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가을걷이에 나선 농심들의 분주한 손놀림 속에 행복한 구슬땀을 흘리며 풍성한 가을 수확을 만끽했다.

 

특히, 3"임실N치즈축제" 주 행사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이색 체험에 나서는 등 화려하게 수놓은 국화 작품 앞에서 가을 추억을 남기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 고향인 전북 각 지역을 찾았던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즐거웠던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경 행렬에 합류한 차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상하행선 모두 정체 현상을 빚으며 몸살을 앓고 있다.

 

9일 오후 315분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인 서산나들목당진분기점팔곡분기점안산분기점안산분기점서서울요금소 등 총 14.2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목표방향은 금천나들목소하분기점소하분기점일직분기점까지 총 3.8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제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성 행렬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각 주요 고속도로 정체 행렬은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 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파악한 뒤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맞벌이로 결혼 3년 만에 친정집을 찾았다는 김선화씨(35서울)"모처럼 부모님과 함께 짧았지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어 기뻤지만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몰라 아쉬움이 크다""그래도 그동안 모아 뒀던 이야기보따리를 풀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짧았던 만남의 기쁨을 뒤로하고 재회를 기약하는 아쉬움 가득한 풍경은 예년과 다를 바 없었고 귀경객들의 손에는 넉넉한 고향 인심이 가득 들려 있었으며 자녀를 떠나보내는 부모는 아쉬움에 마을 입구까지 발걸음을 옮기는 등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이 간헐적으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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