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의 '향로산'이 전북 최초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21억여원(국비 50%)을 투입해 대규모 산림복지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읍 향로산 전경)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박국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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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의 '향로산'이 전북 최초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됐다.
무주군은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21억여원(국비 50%)을 투입해 대규모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로산은 현재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이 조성돼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으로 향로산 267ha 규모에 ▲ 치유의 숲과 숲길 ▲ 목재문화체험장 ▲ 유아 숲 체험원 ▲ 산림교육센터 ▲ 숲속야영장 ▲ 산림레포츠시설 등을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문화 휴양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향로산의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는 ▲ 출생기(산모 숲 태교프로그램-임산부 대상 태교 프로그램) ▲ 영ㆍ유아기(유아 숲 체험원-유아 대상 숲 체험 및 정서함양 교육) ▲ 아동ㆍ청소년기(산림교육ㆍ숲 체험-산림교육 프로그램) ▲ 청소년기(숲길ㆍ산림레포츠-산악자전거ㆍ패러글라이딩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 ▲ 중ㆍ장년기(자연휴양림ㆍ산림욕장-보건휴양 및 정서함양ㆍ산림교육ㆍ야외휴양 공간) ▲ 노년기(산림치유ㆍ산림요양-건강을 증진을 위한 경관 조성) ▲ 회년기(수목장림)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국민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향로산이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됨으로써 무주군이 지향하는 친환경생태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무주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밑거름 삼아 세계적인 명품 산림복지단지를 조정해 많은 관광객 유치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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