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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중국 홍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협력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 등 상생발전 도모한다!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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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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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영원한 이웃' 중국과 글로벌 시대 동반성장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중국 홍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규(오른쪽) 부안군수가 "이번 협약은 양도시간 지역발전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중국 홍호시와 민간교류 확대 등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 서명에 앞서 관련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초청 형식으로 중국 홍호시를 방문한 김종규(왼쪽) 부안군수와 심선무(오른쪽) 중국 호북성 홍호시장이 지난 8일(현지 시각) 협력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 등 상호 우호협력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영원한 이웃' 중국과 글로벌 시대 동반성장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현지 시각) 중국 홍호시에서 김종규 부안군수와 심선무 중국 호북성 홍호시장이 협력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 등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한 뒤 두 손을 맞잡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 한국은 수천년간 이웃으로 지내는 과정에 공통적인 점이 매우 많은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문을 연 뒤 "대한민국 부안군은 채석강과 적벽강 등 중국과 닮은 점이 많고 중국인을 품으며 배려하는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한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 등 다양한 대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협약은 양도시간 지역발전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호북성 홍호시의 초청을 받은 김종규 부안군수와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등 부안군 대표단 8명이 방문하는 형식으로 장원매 당서기와 심선무 홍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체결된 주요 협약을 살펴보면 행정경제문화교육관광을 비롯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청소년 해외연수 및 문화체험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 공유소득 향상을 위한 농특산물 교류 등이 담겼다.

 

특히 부안군 대표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5일간 현지에 머물며 민간투자를 비롯 기업유치와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대한민국 부안군과 교류 협약을 체결한 중국 홍호시는 형주시의 현급시로 장강(양쯔강)의 중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호'라는 호수의 이름을 따 홍호시로 불리는 등 물의 고향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도시다.

 

홍호시는 하천과 호수운하가 조밀하게 연계돼 수면 면적이 30%를 차지해 국가급 습지자연보호구와 우림역사명승풍경구유람선연꽃 등 관광자원이 산재해 지난해 47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매년 20% 이상 관광객 증가를 보이는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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