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경찰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2018년 수능 경비작전"에 돌입했다. / 사진제공 = 남원경찰서 © 이상준 기자 |
|
"2018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전북 남원경찰서 임상준(총경) 서장이 지난 13일 2층 소회의실인 초롱마루에서 개최한 '2018년 수능 경비작전'회의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남원 지역 5개 시험장에 경찰관 58명을 비롯 순찰차와 싸이카 등을 배치해 대상별 안전 활동 및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시험 당일 고사장 근처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주변 진‧출입로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동시에 시외터미널 등에 ‘수험생 태워주기’ 안내 입간판을 설치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험 중간 듣기평가 시간인 3교시(1시 10분~ 35분)에는 대형 화물차량 등을 원거리에서 우회 유도하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비상사태에 대비해 경비상황실 운영 및 원활한 시험 진행을 도모키로 했다.
이 밖에도, 수험생이 탄 차량이 만일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조사 일정을 미루는 등 편의도 제공되며 수능이 종료된 이후에는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흥가‧공원 등 탈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도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학교폭력과 신분증 위조 같은 범죄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