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순창군 "2018년 예산 3,408억원" 편성
일반회계 3,240억원‧특별회계 168억원… 의회 제출
김은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11/20 [21: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순창군이 올해 예산보다 203억원이 증가한 3,408억원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20일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순창군청 전경 및 황숙주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은정 기자


 

 

전북 순창군이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 육성 및 생활기반 개선 등 소득주도의 성장을 비롯 군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주요 숙원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20일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에 비해 203억원(6.3%)이 늘어난 총 3,408억원의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21억원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무려 18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사업은 올해와 큰 변화는 없으나 지특사업비가 올해 대비 89억원이 증액된 부분은 미래 순창의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산업인 건강과 장류산업 및 관광 사업에 초점을 맞춰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 육성을 비롯 생활기반 개선 등 소득 주도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일반회계(3,240억원) 및 특별회계(168억원) 재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지방세 83억원 세외수입 173억원 지방교부세 1,534억원 도비 보조금 1,224억원 순세계잉여금 및 전년도 이월금 394억원 등을 차지했다.

 

, 군의회에 제출된 세출분야는 농림예산이 79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3.25%를 차지할 정도로 최대 규모로 편성됐고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653억원 지역개발 분야 354억원 순이다.

 

주요 사업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민안전과 편익사업 및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 경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65억원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 42억원 현포2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31억원 순창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0억원, 강천산 야간명소화 사업 28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투자선도지구 도로망 확충사업 27억원 순창 수체험센터 22억원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18억원 풍산 실내다목적경기장 건립 18억원 다용도 보조경기장 조성사업에 1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순창경찰서~옥천교 도로개설사업 15억원 순창온리뷰아파트 주변 도로개설사업에 13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한정된 재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며 "철저한 사전심사와 사후 성과 평가로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산낭비 사례를 차단하는 동시에 성장과 함께 저출산 극복과 일자리 창출생활안전 등 복지예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20일 '228회 순창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순창군 2018년 예산 3,408억원 편성 관련기사목록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