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이 난청해소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무선 가정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집안에서도 각종 정보 및 군 행정 사항 등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박국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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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난청해소 및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오는 2019년까지 6개 읍ㆍ면 53개 마을 2,125여 가정에 무선 방송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한다.
이 사업은 현재 각 읍ㆍ면 마을회관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각종 정보 및 군 행정 사항들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난청문제에 따른 불편 해소 차원이다.
특히, 무선 가정 방송 시스템은 집안에 설치된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도 난청없이 농사 및 기상정보와 마을행사 소식 등의 소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별도의 시설없이 녹음ㆍ저장돼 언제든지 다시 듣기가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방송을 송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청취할 수 있도록 신속ㆍ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긴급 상황이나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정보전달과 동시에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촌지역의 특성상 야외 활동이 빈번한 농번기를 감안해 기존 옥외 스피커 역시 동시에 운영돼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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