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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베트남 호치민에서 관광 홍보!
가장 한국적인 전북… 신규 관광시장 확대 B2B 파트너십 구축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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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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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1일 베트남 경제 수도인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에서 "한국의 전통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꼭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베트남 중부 고원지방인 '닥락성'과 교류협력을 체결하기 위해 공식 방문한 송하진(앞줄 가운데) 전북도지사가 21일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박노완 총영사와 즈엉 이인 화 호치민시 관광부국장을 비롯 응웬 바오 아인 호치민시 관광프로모션 부센터장 및 홍보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갖고 흐뭇한 표정으로 "전북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베트남 홍보 관계자와 눈을 맞추며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동시통역으로 소개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전북도가 'Post China'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치민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북"을 소개했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방문단은 베트남 '닥락성'과 우호협약 체결을 위한 공식일정 첫날인 21일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박노완 총영사와 즈엉 이인 화 호치민시 관광부국장을 비롯 응웬 바오 아인 호치민시 관광프로모션 부센터장 및 홍보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갖고 가장 한국적인 전북을 소개해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한류문화를 즐기는 층이 두터운 관광시장에 주목하고 전라북도 관광브랜드 제고와 동시에 관광객 확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여행사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상담회 및 세일즈 콜 실시와 함께 가족단위 또는 친구 등 개별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홍보 관계자를 대상으로 B2B(기업 대 기업)B2C(기업 대 다수 소비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송 지사는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겨울 스키와 꽃단풍 축제 등을 중심으로 한 계절 관광 상품과 한복한지한식 체험과 판소리와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 즐기기 등 전라북도의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전용 셔틀버스 운행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병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베트남은 동남아 한류의 진원지라고 할 정도로 한류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나라고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문을 연 뒤 "한국의 전통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꼭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는 22일 전북과 비슷한 농업도시로 베트남 중부 고원지방인 '닥락성' 성도인 부온마투옷시를 방문해 팜 응옥 응 인민위원장과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 뒤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닥락성'은 커피 주산지이자 후추천연고무 등을 생산하는 농업도시로 인구와 면적이 전라북도와 비슷하며 이번 교류협약은 닥락성측이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 부온마투옷시 커피축제에 임실 필봉농악단을 초청해 현지인들에게 한류문화를 소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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