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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천년 도약의 해' 선포!
송하진 지사, 신년 기자회견 통해 10개 핵심 프로젝트 발표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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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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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행정부지사와 실국장들과 함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강병철 기자


 

 

 

전북도가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새천년 도약의 해"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가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첫 해라는 의미를 살려 '새천년 도약 핵심 프로젝트'를 전북발전의 핵심으로 삼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전북도는 먼저, 자랑스러운 전북의 천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의 전북을 발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10개의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역사 복원과 한국 힐링여행 1번지 만들기4차 산업혁명시대 특화 혁신산업 육성 과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진행해온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8대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민선 6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 대신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특히, 새정부 출범 이후 전북도에 부는 훈풍을 활용해 2018년을 전라북도가 대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천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제시했다.

 

,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경제정책 역시 한층 강화된다.

 

최근 군산조선소 등 도내 주요기업의 경영난으로 지역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위기기업 대응단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에 대한 입장을 밝히 부문을 살펴보면 "과거 정부가 김제공항 부지를 매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전북공항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논리로 해석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무엇보다 "중단된 국제공항 건립은 위치 문제만 조정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국제공항 필요성의 분명한 논리와 수요를 전북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송 지사는 "올해 지방선거라는 큰 이슈가 있는 만큼, 다른 주요 사안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거나 차질이 우려된다"며 "전라도 정도 천년이자 우리 전북에 큰 전환점이 될 중요한 2018년을 새로운 천년의 도약이 되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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