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35사단 예하 진안대대 장병들이 10일 눈 폭탄이 쏟아져 고립된 진안군 성수면 음수마을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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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예하 진안대대 장병 10여명은 10일 대민지원 일환으로 눈 폭탄이 쏟아져 19.5cm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진안군 성수면 음수마을을 찾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장병들은 눈이 내린 뒤 찾아온 한파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어 마을버스 운행이 중지되면서 일부 마을이 고립되자 교통로를 확보하는 등 독립가옥의 진입로를 뚫어주고 안전을 위해 지붕 위 눈을 치우는 구슬땀을 흘렸다.
육군 35사단 관계자는 “군부대는 적시에 제설작전을 실시했기 때문에 현재 고립된 곳이 없다”며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일부 마을의 교통이 끊겼다는 소식을 듣고 지자체 요청에 앞서 군(軍) 장병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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