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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요양병원 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지하 1층 물리치료실 덕트 배관 부분에서 불꽃과 연기 치솟아
기사입력: 2018/01/11 [16:2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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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10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물리치료실 덕트 배관 부분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초기진화에 성공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주완산소방서 진압대원이 추가 화재에 대비 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 강병철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침착하게 초기 진화를 시도해 불길 확산을 막아 130여명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11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물리치료실 덕트 배관 부분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를 목격한 병원 한 관계자가 119 신고와 동시에 주변에 있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하며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특히, 자력으로 탈출이 어려운 요양병원 입소자 특성상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했을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병원 자체 방송을 통해 대피할 것을 지시한 뒤 입소자 130여명을 안전하게 유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근에 사람이 없었거나 자칫 불이 병원 1층 전체로 번져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평소 소방서에서 진행한 각종 훈련을 실시했을 때 화재 초기 대응에 관한 교육을 받은 것이 도움이 됐다""입소자 보호를 위해 직원이라면 누구나 했을 일을 한 것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주완산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진압대원 및 119구조대가 추가 화재에 대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처럼 초기화재에서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보다 진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발휘한다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화기관리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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