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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7대 핵심‧10대 사업" 추진 (상)
【기획】심민 군수… 추진사업 마무리, 재선 도전 의지 피력
고은아‧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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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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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역대 최초로 4천억원 예산시대를 맞이했는가 하면 반세기 숙원 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 사업 국비 확보를 통해 옥정호 관광시대의 물꼬를 틔우는 등 ‘대한민국 속의 임실N치즈’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며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심민 임실군수가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고은아 기자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민선 6기 3년 6개월 동안 변화와 혁신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운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임실군은 무엇보다 지난 한 해 역대 최초로 4천억원 예산시대를 맞이했는가 하면 반세기 숙원 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 사업 국비 확보를 밑거름으로 옥정호 관광시대의 물꼬를 틔우는 등 '대한민국 속의 임실N치즈'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며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우수한 지역 인재를 키워내는 봉황인재학당은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이하는 동시에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활짝 열었다.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함께하는 희망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 있는 교육문화에 방점을 찍을 임실군의 '20187대 중점시책'과 '10대 핵심 사업'2회에 걸쳐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심민 군수가 "민선 6기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롯이 군민들만 바라보며 낙후된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것이 밟히지 않고 미래를 열어가는 꽃으로 열매로 만들 수 있도록 더 큰 도약을 향해 뛰겠다"며 재선 도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 고은아 기자

 

 

 

 

심민 임실군수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배천작진(配天作鎭)은 '하늘과 짝지어 대지를 거느린다'는 뜻으로 노자의 도덕경 육십팔경에 나오는 배천에서 유래된 말로 중국 천황전의 대문에 적힌 글로 잘 알려져 있다.

  

"하늘의 뜻에 따르면 천금을 얻는다"는 신념으로 오로지 '천심이 곧 민심이고, 민심이 곧 천심'임을 되새기며 "군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심민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롯이 군민들만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고 새해에도 그 마음을 잃지 않으며 '배천작진(配天作鎭)'의 각오로 더 큰 도약을 향해 뛰겠다"고 표현한 것은 재선 도전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심 군수의 의지를 살펴보면 "민선 5기까지 모든 군수가 중도에 낙마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무거운 책임감에 지난 20여년간 군민들이 느꼈을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낙후된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것이 밟히지 않고 미래를 열어가는 꽃으로 열매로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선택에 앞날을 맡기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미래임실 건설을 위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재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농식품 융복합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미래 산업에 기울였던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표출되는 등 투자유치도 결실을 맺고 예산 4천억원에 이어 5천억 시대를 여는 국가 공모사업과 2019년 국가예산 확보에 철저히 대응하며 2018년 군정 혁신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해 속도감 있고 안정된 군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실군이 올해 선정한 7대 중점시책 가운데 오는 2020년까지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내년까지 50억원을 들여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 임실읍 도시경쟁력 강화가 첫 번째로 꼽힌다.

 

, 올해까지 임실천 지방하천 정비(1836천만원)와 임실시장 다기능주차장(374천만원)농어촌 임대주택 건립(200억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 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은 만큼, 섬진강 에코뮤지엄(280억원)과 옥정호 물문화둘레길 조성사업(50억원)이 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 사업(800억원)의 타당성 용역과 함께 총 2,334억원이 투입되는 옥정호 관광지 개발 사업의 밑그림 역시 그려진다.

 

아울러,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인 '봉황인재학당'은 올해 첫 신입생(1809개반강사진 13)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명품임실 교육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 밖에도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역임산물 나물천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내며 무술년 새해 첫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국비 10억원을 포함 20억원이 확보된 이 사업은 신선한 무공해 나물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나물 가공식품과 산나물을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임실군은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

 

이 사업은 구릉 산지가 임실군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엉겅퀴독활)과 지역전략식품산업(옻가치창조발표식품사업)임실엔나물천지(봄나물)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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