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기고】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전북 남원경찰서 순경 이지원
기사입력: 2018/02/18 [20:2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고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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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경찰서 순경 이지원.     © 고은아 기자

최근 극악무도한 아동학대 사건들이 연이어 보도돼 국민들을 분노와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나 어린 자식을 폭행방임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의 기사가 보도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우리가 접하는 아동학대 사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아직도 학대받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여전히 이게 신고할 거리인가?이런 것도 아동학대에 해당될까? 하는 고민에 전화기를 선뜻 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아동(18세 미만)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해 이뤄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하며 이와 관련돼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 모두 해당된다.

 

예를 들어, 별다른 이유 없는 잦은 지각이나 결석 계절에 맞지 않거나 깨끗하지 않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경우 이웃집에서 아동의 비명과 울음소리가 지속되는 경우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들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아동학대는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이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면을 통해 강조하고 싶다.

 

만일, 이 같은 상황을 목격했거나 의심스러울 때는 즉시 국번 없이 112나 관할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

 

나 하나의 관심이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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