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이 기초의학 연구의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 배출의 산실로 등극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와 1회부터 8회까지 수료과정을 거친 15명의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병원 © 신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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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는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특수교육 프로그램이 인재양성 배출의 산실로 등극했다.
지난 2010년부터 전국과 해외를 대상으로 매년 수료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기초 연구에 관련된 실험실 경험뿐만 아니라 논문 작성에 대한 교육과 임상진료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로 연구하는 임상의사 체험기간으로 호평을 받아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제8회 수료생'의 경우 17명의 지원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단 1명만 선발되는 등 엄격한 선발 규정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회 수료생으로 유일하게 선발된 유지수씨(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 2년)는 4주 동안 병원 교수들의 지도아래 외래 진료와 함께 수술‧실험 및 논문 작성 지도를 받았으며 1회부터 8회까지 프로그램 수료과정을 거친 15명의 학생들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는 "우수 인재들이 기초의학 연구의 기회와 관심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연구를 통해 훌륭한 임상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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