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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이색 홍보
지역 특징 살린 판소리 형식 홍보 영상 제작해 관심도 증폭
기사입력: 2018/03/06 [13:3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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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경찰서가 국악의 도시인 지역 특징을 살린 판소리 형식의 홍보 영상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 관심도를 증폭 시키고 있다.   (조휴억(경감) 운봉파출소장과 국립국악원 김수아 명창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고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판소리 형식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남원경찰서     © 김은정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가 국악의 도시인 지역 특징을 살린 판소리 형식의 홍보 영상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 관심도를 증폭 시키고 있다.

 

이 영상은 안내문과 문자 등 기존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고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판소리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각 행사장과 마을회관 방송 등을 통해 직접홍보는 물론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방식이다.

 

특히 남원경찰서 조휴억(경감) 운봉파출소장과 국립국악원 김수아 명창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2분 분량인 이 영상은 "수사기관을 사칭해 돈을 건네 달라고 하는 사람은 전화금융 사기범이므로 그럴 때는 전화를 끊으시고 바로 112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는 등 대처 방법이 구체적으로 포함돼 있다.

 

이 홍보 영상 제작은 남원경찰서국민속국악원남원시청 등 지역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에 두 팔을 걷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남원경찰서 임상준(총경) 서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판소리의 본 고장인 시민들이 호감을 갖고 영상을 시청해 피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화금융사기 가운데 대출사기형 범죄 수법을 살펴보면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과 금융기관 대출을 빙자해 각종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대출 사기형으로 분류됐으며 2014~2017년 전체 전화금융사기 2,243(186억원 1,685(75%)107억원(58%)으로 대부분이 대출사기 형태를 보였다.

 

'기관 사칭형'은 대포통장 확보가 곤란해지자 피해자와 직접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20164건에 비해 크게 증가(28)했고 '대출사기형'은 수수료 등 소액을 요구하는 수법에서 벗어나 대환대출을 빙자해 대출 상환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변화돼 피해금액이 다액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서민가정을 파탄시키는 전화금융사기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전화금융사기 전담팀을 신설하는 동시에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정보 취약 계층을 상대로 피해예방 홍보활동 등을 실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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