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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증설투자' 확정!
공장매각 불신 해소‧추가 고용창출 '지역상생 공동협약' 발표
기사입력: 2018/03/07 [11:1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도형‧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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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전북 완주군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지역상생 공동협약'을 체결한 손병종(왼쪽에서 두 번째) (주)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과 송하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북도지사가 포옹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손병종(왼쪽에서 두 번째) (주)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과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와 박성일(오른쪽에서 두 번째) 완주군수가 맥주공장 매각을 철회하고 투자를 통한 설비증설 및 고용 확대를 골자로 한 '2018 지역상생 공동협약'을 발표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남기를 원하는 지역 여론을 수렴해 맥주부문 생산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던 "매각 검토를 전면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7일 손병종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완주군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지역에 있는 맥주공장 매각을 철회하고 투자를 통한 설비증설 및 지역민 고용 확대를 골자로 한 '2018 지역상생 공동협약'을 발표한 뒤 '지역상생 공동협약'을 마치고 포옹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전주공장에 신규 설비를 증설하고 추가 투자(160)를 통해 공장에 더욱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로 40여명이 추가로 고용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설비라인 증설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완주군 용진읍에 있는 전주공장으로 직접 발걸음을 옮겨 손병종 공장장을 만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손병종 공장장은 하이트에 대한 송 지사의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향토기업과 지자체의 유대는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향후 기업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이 성장해야 새로운 고용창출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오늘의 결실은 단순한 하이트진로() 전주공장만의 문제가 아닌 미래의 기업유치와 전북경제에 중요한 시사점이 될 수 있다"며 "전북도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소상공인 및 향토기업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의 이날 추가 투자 확정 발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매각 관련 이슈 등 여러 가지 추측성 내용들이 난무하며 전북경제 불안감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에 나온 발표로 전북지역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아온 만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의 공장 설비라인 증설 발표 이면에 송하진 지사와 전주공장 실무진들이 지난해 말부터 위기대응반을 가동하는 등 물밑에서 기민하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산조선소와 한국 GM 사태로 우울한 지역경제 침체 국면에서 한줄기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하이트 전주공장 매각설이 불거진 지난해 말부터 본사에 전북경제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전주공장의 존치를 강력히 요청했고 관련 공무원들은 전주공장과 핫라인을 구축해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필요한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송 지사는 직접 전북경제 위기를 하이트진로 본사에 진심으로 전달하는 등 하이트가 어려울 때 전북도민들이 똘똘 뭉쳐 내 고장 맥주 마시기 운동을 펼쳐 하이트를 지켜낸 것처럼 이번에는 하이트에서 도민들에게 답을 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집요하게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어려운 전북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향토맥주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2015년부터 시작된 전주가맥축제 등을 통해 하이트진로와 함께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하이트는 익산공장 참이슬 본격 생산과 함께 2014년부터 전북권 신규 정직원을 70여명 채용해 전북도와 약속을 지킨 향토기업이다.

 

2014년 당시 하락세였던 하이트맥주가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시점에 송하진 도지사가 김인규 대표에게 "고용창출과 조세행정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이후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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