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지역영화" 선정 작품 5편을 발표했다. / 자료제공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 고은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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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지역영화" 작품이 선정 발표됐다.
7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지역영화' 상영작은 총 5편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한국단편경쟁' 1편‧'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4편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작의 유형을 살펴보면 "연희동"(감독 최진영‧한국단편경쟁)‧"흰 집"(감독 정영)‧"목욕탕 가는 길"(감독 이상혁)‧"동학농민펑크단"(감독 정형기)‧"강낭콩 한 살이"(감독 김태경‧이상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가 그 주인공으로 극영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지역영화'공모 출품 작품이 "한국단편경쟁"본선에 진출하며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들 마다 지역영화 제작의 난점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창작자의 개성을 보였다"며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전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통해 발굴된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총평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 한 관계자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지역 영화제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지역영화’ 공모는 2017년 12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는 ▲ 영화감독 이상민 ▲ 전북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유순희 ▲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장병원이 맡았다.
출품작 수는 지난해 42편에 비해 3편이 늘어 45편을 기록했고 ▲ 단편 출품작 40편 ▲ 장편 출품작은 5편이었지만 선정작 가운데 장편은 상영작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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