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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노인일자리 사업 38억원 투입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한 노후생활 1,422개 사업 발대
박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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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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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에서 열린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년기 소득활동에 의지를 드러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박국화 기자

 

▲  황정수 무주군수가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에서 "일을 하신다는 것은 어르신들께서 정(情)으로 일궈주신 터전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도 지키시면서 스스로가 행복할 권리를 찾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박국화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올해 38억원을 투입하는 1,422개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통해 노노케어 아이돌봄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향토문화지킴이 환경정화활동 등의 공익활동을 담당한다.

 

농작물 재배판매 농산물 제조가공 농산물 위탁수확 학교 청소용역 등 시장형 사업 및 전담인력 사업장에서 월 30시간 활동하면 27만원이 지원되고 시장형 사업 참여자의 경우 소득창출에 따른 일정액의 수익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2018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 첫 포문은 안성면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지역 주요 관계자 및 사업 참여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발대식은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화재예방과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년기 소득활동 지원을 위해 민간 및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노인일자리 창출 등으로 사업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일을 하신다는 것은 어르신들께서 정()으로 일궈주신 터전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도 지키시면서 스스로가 행복할 권리를 찾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2월말 현재 전체 인구 31%7,710명으로 집계됐다.

 

19일 발대식이 열린 안성면에는 마을가꾸기와 아이돌봄 등 360개의 일자리가 마련됐으며 오는 20일에는 설천면과 무풍면21일 무주읍22일 적상면23일 부남면에서 각각 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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