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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지방선거 주체는 유권자!
기사입력: 2018/03/19 [21:2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전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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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일 치러지는 "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향후 4년간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일꾼을 뽑고 전북의 권력과 정치지형을 다시 짜는 중대사다.

 

지방선거가 도민과 유권자의 삶과 생활환경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지역발전의 미래를 준비하는 틀을 만든다는 점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한다.

 

이미 지난달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유권자와 접촉하는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선거일 90일 전이 되는 지난 15일 출마를 결심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지나면서 도지사교육감광역 및 기초의원들의 대결구도 또한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각 정당 역시 후보자 선출을 위한 행보에 가속이 붙는 양상이다.

 

15일까지 사직하지 않은 통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및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또한 선거사무 관계자가 될 수 없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보고회 역시 제한되며 선거출마를 겨냥한 출판기념회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만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가 제한되고 적용하는 기준이 까다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모두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한 가운데 치러야한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선거가 공정해야 차기 지방자치 기반이 안정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여야 정당이나 후보자들만 분주한 정치이벤트가 돼서는 결코 안 된다.

 

모든 선거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번 선거는 20여년의 연륜을 쌓은 지방자치에 새 이정표를 만드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보다 명실상부한 생활 자치로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서는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선거를 치른다는 자세로 가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지역 단체장이든 교육감이든 지방의원이든 인물과 공약을 제대로 검증하고 소신 있는 판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보자와 유권자가 함께 뛰는 선거가 되기를 바라며 유권자는 보다 냉정하게 판단하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지방자치의 한 세대를 결산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전환기적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 2~3년 동안 사회를 격랑 속으로 몰아넣었던 기념비적 사건과 진통이 있었다.

 

산업화민주화정보화 시대를 관통해 오면서 우리사회는 엄청난 외형적 변화를 겪었으나 여전히 국민의식과 정치권력사회시스템시민의식은 엄청난 불일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촛불민심의 등장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통령선거도 이런 불일치가 만들어낸 필연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 후방에서 치러지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다.

 

오는 6월에 실시될 지방선거는 지난 4반세기 지방자치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고 격변의 정치사회문화적인 불안정성을 생활정치로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지선에는 이 같은 매우 다층적인 함의가 내포돼 있다는 것이고 이런 의미를 충분히 살리는 선거가 돼야 마땅하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과거의 가치와 기준을 벗어나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지난 시대의 낡은 의식과 표준으로는 결코 미래를 열 수 없는 것이니까…….

 

지방선거의 주체는 유권자 곧 지역 주민들이라는 점이다.

 

우리 모두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동안 부정부패 금지는 물론 특정 정파의 논리가 득세하는 것도 학연지연혈연 등 오래된 고리를 끊는 용기가 필요하다.

 

후보자의 삶의 역정인물 됨됨이능력 등을 철저히 살피고 검정해 유권자의 의무인 '표'로 결정할 때 사람에 의한 지역 발전의 동력이 생성될 수 있음에 이제 눈을 떠야 한다.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이번 선거도 국민의 관심과 염원 속에서 유권자들을 우롱해온 후보자들이 퇴출될 수 있도록 자격 있는 모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

 

애국자가 따로 없다.

 

투표에 참여해 올바른 지도자를 뽑는 것이 바로 애국이요 소중한 나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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