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우정 고창군수, 새내기 공무원과 '소통'
딱딱한 회의 분위기 벗어나 호프집 찾아 공감대 형성!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3/20 [10:1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박우정(오른쪽 가운데) 고창군수가 지난 19일 오후 고창읍 한 카페에서 지난해 임용된 16명의 신규 직원들과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공직의 한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호프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  지난해 고창군청 공무원으로 임용된 16명의 새내기 직원들이 지난 19일 박우정 고창군수와 갖은 '호프토크'에서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와 포부를 비롯 건의사항 등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등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우리 모두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을 위해 건배!"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난 19일 오후 고창읍 한 카페에서 지난해 임용된 16명의 신규 직원들과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공직의 한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호프토크'를 진행했다.

 

"새내기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Talk"를 주제로 이뤄진 이번 소통의 시간은 지난달에 이어 군정 전반에 관련된 신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며 활기차고 편안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된 호프데이에서 박 군수는 선배 공직자로서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수많았던 경험담과 희로애락을 들려주는 등 신규 직원들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무원이 됐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무수행과정에서 느꼈던 점과 군정발전 아이디어힘들었던 점평소 궁금했던 이야기포부건의사항을 거침없이 제시하며 박 군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등 기존의 권위적이고 딱딱한 회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장소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에 참석한 새내기 A 공무원은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군민을 섬기며 늘 따뜻하고 친절한 자세로 책임감 있는 공직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언제나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열정을 바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우정 군수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맡은 직무에 대한 소양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때 군정 발전이 더욱 활기차게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고창군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박 군수는 "부서장이나 간부급 공무원들은 회의나 결재 등을 통해 수시로 접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직원들의 경우 이 같은 자리를 만들어 사기진작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고창군은 지속적으로 신규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소속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명의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의 장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박우정 고창군수 호프토크 관련기사목록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