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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샘표식품(주)… 투자협약 체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0억원 사업비 투자‧새로운 먹거리 개발
고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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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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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정헌율(가운데) 전북 익산시장이 샘표식품(주) 박진선(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표와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고은아 기자


 

 

 

 

전북 익산시가 샘표식품()와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며 기업유치 물꼬를 틔웠다.

 

20일 정헌율 시장과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와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0억원의 사업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샘표식품()는 전통 발효 장류제조에서 최첨단 바이오 발효공법을 활용해 획기적인 기술개선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국내 최초로 건립중인 소스산업화센터와 연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발효 및 소스 산업분야의 메카로 안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0% 콩으로 만든 자연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로 미국스페인 등 글로벌 식품시장에 진출해 '0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에 맞춰 발효와 장()한식의 진정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샘표식품()이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원료수급과 R&D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역량 강화 및 원활한 사업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그동안 오송 R&D 연구센터와 샘표식품() 서울 본사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쳐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향후 샘표식품()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게 되면 하림식품순수본()풀무원식품() 등과 함께 식품산업 혁신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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