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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동계패럴림픽 선수 격려
불굴의 의지 드러낸 전북도청 소속 권상현‧이도연 '금의환향'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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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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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송하진(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도지사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 전북도청 소속 권상현(21‧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선수와 이도연(46‧앞줄) 선수 및 가족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 전북도청 소속 권상현(21) 선수와 이도연(46) 선수 및 가족과 관계자들이 26일 전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등 불굴의 의지를 드러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권상현(21) 선수와 이도연(46) 선수에게 "2020 도쿄 하계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전 도민이 함께 기원한다"며 "장애인 체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도청 소속 권상현 선수는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42.5km 오픈 계주 경기에서 24557을 기록해 전체 12개 출전팀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첫 주자로 나선 신의현(좌식)의 바통을 이어받은 권상현(입식) 선수는 7위로 교체 구간 4.58km에서 11575를 기록했다.

 

이도연 선수는 19세 때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갖게 된 하반신마비 장애를 딛고 일어나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여전사'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이도연 선수는 재활로 시작한 탁구에 흥미를 갖게 된 이후 마흔 나이에 육상선수로 훈련하면서 2012년 장애인 전국체전 창과 원반포환던지기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핸드 사이클 선수로 전향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2016년 리우 하계패럴림픽 핸드사이클 로드레이스(장애등급 H4)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3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10km 좌식 경기에서 53510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1위를 기록했으며 10일 바이애슬론 여자 6km 좌식에서는 12위를 차지했고 이날 10km 좌식에서도 끝까지 완주하며 도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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