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연금공단 '사랑의 꾸러미' 나눔
전통시장 활성화‧지역사랑 실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3/29 [10:0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국민연금공단 김성주(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사장이 임직원 및 마음 잇는 사회봉사 단원들과 함께 지난 28일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후원물품을 포장하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마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민연금공단     © 김현종 기자

 

▲  지난 28일 국민연금공단 김성주(가운데) 이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만을 엄선해 전주 신중앙 시장에서 구입한 '완주 김자반볶음‧부안 명란젓' 등을 "사랑의 꾸러미"에 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도내지역 생산품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사랑의 꾸러미"에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8일 공단 본부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두 팔을 걷고 군산 대야쌀완주 김자반볶음부안 명란젓 등으로 구성된 7,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직접 포장해 소외계층 1,100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 각 지사로 발송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랑의 꾸러미'는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만을 엄선했고 전주 신중앙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사랑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로 이어졌다.

 

전국 각 공단 109개 지사에 전달될 '사랑의 꾸러미'는 오는 413일까지 저소득 연금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 뒤 말벗과 청소 등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이 후속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40가구는 1,000만원 상당의 화장실 안전바 등 주거안전용품도 설치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회성에 국한하지 않고 상생협력 차원으로 전북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23차 마음 잇는 사회봉사'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3,037명의 저소득 연금수급자와 독거어르신에게 총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마음 잇는 사회봉사 = 수급권 확인조사 업무 과정에 알게 된 도움이 필요한 고령 및 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과 말벗청소 등 봉사활동을 수행해 '날개 없는 천사'라는 닉네임이 붙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