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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앞장'
고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확대 등 109억원 예산 투입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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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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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가 올해 109억원의 교육지원예산을 투입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 김제시청 전경 및 시장 권한대행 이후천 부시장 )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심현지 기자


 

 

 

전북 김제시가 올해 109억원의 교육지원예산을 투입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특히 지역 59개 초고교생들의 성장기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확대되며 농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및 방학기간 아동급식과 교육급여를 비롯 한부모가정 자녀 지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지원 예산도 17억원이 편성됐다.

 

, 농생명마이스터고 명장육성 및 기숙형 고교 지원학교시설 개선사업과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23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청소년 상담센터 운영 및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에 5억원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원어민 강사 배치 및 해외연수 지원한중 문화교류 지원 등에 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및 체육 꿈나무 격려금과감한 장학금 지급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매년 15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서울장학숙 설립 예산 40억원을 편성해 수도권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제시의 이 같은 예산 규모 편성은 초등부터 대학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추진을 밑그림으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업 때문에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이동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제시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교육은 자치단체 존립과 직결돼 있는 만큼,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자립도가 14%에 불과한 김제시는 교육관련 예산과 지원을 점차 늘리는 등 지역의 공교육을 활성화시키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지난 200762%이던 관내 고교진학률이 2018년에는 72%로 상승했으며 중학교 성적 상위 10%이내 우수 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 역시 20%대에서 60%대까지 끌어올리는 등 내고장 학교보내기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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