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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유용 미생물 220톤 공급
친환경 농업 등 '일석삼조'… EM‧아미노산‧바실러스균 등
박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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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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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생산비절감과 동시에 농업 환경개선 등 '일석삼조'에 초점을 맞춰 올해 유용 미생물 220톤을 보급한다. ( 미생물 배양센터 전경 )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박국화 기자


 

 

 

전북 무주군이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을 확대 보급한다.

 

특히 축사냄새를 없애기 위해 지난 2016년 유산균과 질소 제거균을 추가로 배양해 공급한 유용미생물이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악취를 줄여주는 효자로 각광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 용도와 규모를 고려해 총 22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생산비절감과 동시에 농업 환경개선 등 '일석삼조'에 초점을 맞춰 EM균과 바실러스균광합성균아미노산 등의 유용 미생물을 고령자와 부녀자 및 차량 미소지자들의 편의성을 비롯 신선한 미생물 공급을 위해 안성무풍 분소에 있는 저장조도 교체키로 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장원 연구개발 담당은 "지난해 20120162472015년에는 196톤을 공급한 결과, 효과가 입증돼 사과오미자토마토블루베리 등 경종 및 축산농가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봄철을 맞아 작물 재배 이전에 토양에 살포하는 유용 미생물 활용은 무엇보다도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용 미생물은 토양입단구조 형성 및 연작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작물의 생육촉진과 과실 색택향상을 비롯 당도 증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내병성 향상으로 수량 증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축사 내 악취를 저감시켜 환경을 개선하고 보조 사료로 활용해 사료 효율성과 소화흡수율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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