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기고】놀라운 성경의 예언
한국기독교연합(KCA) 교육전문위원 이한규 목사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4/19 [05:3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한국기독교연합(KCA) 교육전문위원 이한규 목사.     © 김현종 기자

성경은 이 세상의 모든 책 가운데 가장 신비하고 놀라운 책으로 다른 책들과 구별되는 특별한 점들이 많다.

 

마치 모양과 색깔이 다른 많은 조각들이 어우러져 멋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거대한 모자이크와 같다.

 

한 부분 한 부분이 놀랍고 정확한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면서 또한 전체가 하나의 웅대(雄大)한 영적 세계를 나타내고 있어서 성경을 정확하게 알면 경탄을 금할 수 없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면 신비로움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성경은 이 세상의 많은 책들 중 예언과 약속으로 된 책이다.

 

하나님의 영감(계시)을 받은 놀라운 책이라는 사실은 여러 면에서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구약 성경은 BC 1,500여 년부터 B.C 400여 년 사이에 기록되었는데, 이 구약 성경에는 수많은 예언들이 나온다.

 

여러 사람과 도시와 나라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언들도 있지만,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는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들이다.(요한복음 539절 및 46누가복음 2444절 참조)

 

하나님의 예언들은 명료하고 구체적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나 부활 등 특수한 일을 다루고 있다.

 

예언(豫言)은 자연 현상의 규칙성에 근거한 과학적인 '예측(豫測)'과는 다르다.

 

바톤 페인(J. Barton Payne)의 "성경예언대백과사전"에 의하면 성경에 기록된 예언은 총 1817개로, 구약성경엔 1239, 신약성경엔 578개의 예언이 있다고 한다.

 

성경에는 1,817개의 예언(for 737 separate subjects)8,352 구절에 들어있으며 이는 전체 성경 내용의 27%나 된다고 한다.

 

그 예언들은 어떤 오류(誤謬)나 착오(錯誤)도 없이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진 사실을 보면 그분의 입에서 나간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신실하심과 크신 능력을 확신할 수밖에 없다.

 

성경에는 이렇게 많은 예언들이 있지만 그 내용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스라엘 나라에 대한 예언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어떤 국가들이나 개인의 미래에 대한 예언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많은 예언들을 다 언급할 수는 없지만 성경의 예언들이 인류 역사 속에서 얼마나 확실하고 정확하게 성취되었는지를 확인하면 성경에 대한 신뢰가 확고해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

 

성경에는 이미 정확하게 성취된 수많은 예언이 기록되어 있고 장차 이루어질 일들도 예언되어 있다.

 

이미 이루어진 예언 중에서 300가지가 훨씬 넘는 예언들이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생애를 통해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세상의 위인 전기나 인물의 평전(評傳)은 그 사람이 살다가 죽은 뒤에 그의 삶이나 업적을 기록하고 평가한다.

 

그런데 구약 성경에는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훨씬 전에 장차 오실 예수님에 대해 미리 많은 것이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初臨)이 있기 약 700여 년 전에 메시아의 동정녀 탄생(이사야 714)십자가의 고난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사하시게 될 것을 정확하게 예언했다.(이사야 53다니엘서 924)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1500 년쯤 전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 315절에는 예수님께서 여자의 후손 즉 동정녀(童貞女)의 몸을 빌려 오실 것을 예언해 놓았다.

 

B.C 6세기경 바벨론에서 활동했던 선지자 다니엘은 다니엘서 2장에서 앞으로 이 세상에 등장할 나라들을 정확하게 예언했고 그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다니엘서 9장에서는 메시아가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어주게 된다고 예언했는데 그 예언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메시야에 대한 모든 예언이 나사렛 예수를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곧 예수님이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메시야라는 것을 확증해 주는 것이다.

 

어떻게 어떤 책의 주인공이 태어나기 훨씬 오래 전에 미리 그 인물에 대한 프로필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가 있겠는가?

 

이런 책은 성경밖에 없다.

 

먼저, 성경을 자세히 한번 읽어 보라.

 

재판장이 소송 사건에 대하여 절반도 듣기 전에 판결할 수는 없는 것처럼 당신이 성경의 예언과 그 성취된 증거성경의 과학적고고학적 확실성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나타난 믿음의 역사들을 조목조목 확인해 본다면 이 신비한 말씀 앞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예언에 대한 신뢰의 근거

 

요즘은 인공위성을 통해 해뜨는 시간해지는 시간최고 기온최저 기온날씨 등을 아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고 기상청에서는 거의 정확한 일기예보를 해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일기 예보를 믿고 거기에 맞추어 대비를 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견할 수 있다면 결코 아무렇게나 살 수 없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별 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들은 자기의 미래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이다.

 

동물은 미래를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한다.

 

성경은 인공위성보다도 훨씬 더 정확하게 인류의 앞날과 세상의 미래를 예언해 놓았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는 물론 앞으로 이 세상에 일어날 일들까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기상청에서 일기 예보를 해왔는데, 그 기상청이 생긴 이래 천 년 동안 해온 일기예보가 단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었다면 누구든지 그 기상청의 예보 능력을 믿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63)

 

그리스도인들이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는 근거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어떤 사람이 오랫동안 훌륭하게 신용을 지켜 왔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인격을 신뢰할 것이고, 그 신뢰에 근거해서 그의 모든 말도 신뢰할 수 있다.

 

아무리 과학 문명이 발달해도 사람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미국에서 9.11 테러가 있었을 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이고 막강한 정보기관과 첨단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고급 두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도 쌍둥이 빌딩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무너지는 참사를 예측하거나 막지 못했다.

 

사람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그런데 성경에 미래사가 정확하게 예언되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인가?

 

그것은 분명히 이 성경이 과거에 먼 미래까지 미리 정확하게 내다볼 줄 아는 눈을 가진 분, 곧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되었음을 보여준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미래까지도 이미 보시고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다.

 

당신도 성경 안으로 들어와 보지 않겠는가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