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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다름의 동행‧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 한 몫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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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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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전라북도"를 주제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송하진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권동훈 기자     © 신성철 기자

 

▲  19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송하진(왼쪽) 도지사가 유공을 인정받은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두 손을 맞잡고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신성철 기자


 

 

 

'38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전라북도"를 주제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와 한국신장장애인전북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 장애인가족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의지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장애인의 날'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했다.

 

특히 기념식은 전라북도지사의 장애인유공자 표창 및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장애인의 장기자랑이 펼쳐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축제한마당이 연출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이 사회생활에서 더 우대받고 더 잘 살 수 있는 여건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환경을 만들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송하진 지사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뒤 "오늘 이 기념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38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잔존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전북도내 14개 시군에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장애인 복지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북도에는 현재 13만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총 1,4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생활안정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장애인단체 지역사회활동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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