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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나폴레옹 이각모 전시!
군청 앞 (구)부안금융조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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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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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림그룸 김홍국 회장이 지난 2014년 모나코 왕실로부터 188만4,000유로(약 26억원)에 낙찰 받은 나폴레옹이 직접 착용한 "이각모(바이콘)"가 오는 31일까지 일반인에게 무료로 전시된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나폴레옹이 직접 착용했던 바이콘(이각모)이 오는 31일까지 전북 부안군청 앞 ()부안금융조합에서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나폴레옹 이각모()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지난 2014년 모나코 왕실로부터 1884,000유로(26억원)에 낙찰 받은 것으로 나폴레옹이 200여년전 이탈리아 마렝고 평원에서 오스트리아 멜라스 장군이 이끈 7만 군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전투에서 직접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나폴레옹이 직접 착용한 모자 외에도 나폴레옹 황제 되어보기 트릭아트 포토존 나폴레옹 말타고 마렝고 전투체험 나폴레옹 이야기 애니메이션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또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6회 부안오복마실축제'기간 동안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55~7)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시를 위해 나폴레옹 모자를 무료로 후원한 김홍국 회장은 "하림그룹의 정신모토가 '끝없는 도전'인데 이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안 유치 또한 1% 가능성을 성공으로 이끈 것과 같아 나폴레옹의 도전정신을 알리기 위해 부안군과 함께 모자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문화관광과 잼버리팀 관계자는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를 기념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나폴레옹의 포기할 줄 모르는 긍정적 마인드와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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