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돌봄‧치유‧사회적 재활‧교육‧고용 등의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무주군 마을기업 '무주팜앤시티'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업활동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무주팜앤시티는 지역의 장애청소년 및 인터넷 중독 등 재활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 안성 초‧중학교 특수반 ▲ 만나지역아동센터 ▲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과 연계해 농업활동을 통한 공동체생활과 재활‧사회관계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군 마을만들기사업소 관계자는 "사회적 농업은 농장‧서비스수혜대상‧의료기관‧교육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 도움과 활동의 전달체계가 중요한 만큼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안성면활성화지원단)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한 사회적 농업활동으로 따뜻하고 정감넘치는 공동체실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팜앤시티는 ▲ 진원마을 ▲ 호롱불마을 ▲ 반햇소 등 3개의 영농조합 법인으로 구성된 농업회사로 노지농업을 비롯 시설농업과 축산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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