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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대-베트남 꼰뚬성 '협약'
의료 메디컬‧유학생 교류‧한약재 재배 등 상호 협력 주요 골자
고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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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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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베트남 꼰뚬성(崑嵩省)이 18일 시청 홍보관에서 유학생 교류 및 한약재 재배 등을 주요 골자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고은아 기자


 

 

 

전북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베트남 꼰뚬성(崑嵩省)이 유학생 교류 및 한약재 재배 등을 주요 골자로 우호 교류 물꼬를 띄웠다.

 

익산시장 권한대행인 김철모 부시장과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을 비롯 베트남 콘뚬성 인민성장인 응우옌 반 화(NGUYEN VAN HOA) 등은 18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농업관광사회분야 등 공동의 관심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뒤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특히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산업-문화 연계 프로그램인 의료관광 분야 활성화 및 원광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유학생 교류 지원 및 인삼을 비롯 고품질 한약재 재배에 따른 다각적인 협력 추진의 번영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익산시장 권한대행인 김철모 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양국의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베트남 꼰뚬성과 익산시-원광대학교가 장기적으로 양 지역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도 "의료역사문화관광인 '메디스토리(Medistory)' 콘텐츠 설명회 참석을 공식 일정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동문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산학 협력사업 추진방안과 한약 및 의공학 산업 기술공유 방안을 비롯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 등 장기적으로 양 지역 공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원광대학교와 우호 교류 발걸을 맞춘 베트남 '꼰뚬성(崑嵩省)'은 중부 내륙에 있는 성(Province)으로 농업이 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다.

 

전체 면적(9,614)의 절반 이상이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으며 풍광이 아름다워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해외 의료봉사와 보건교육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 원광대 LINC+사업단 역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스스로 설계기획제작하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을 한베트남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최근 글로벌 산학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교두보로 선택했다.

 

한편, 이날 우호교류 체결에 이한수 익산시장이 현재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및 '비즈니스(business)' 활동을 위해 고위관료 및 공직자 일행들과 함께 익산을 방문했다.

 

시장은 오는 21일까지 대한민국에 체류하며 하림주얼리 업체인 신라보석(삼기산단)보석박물관전주한옥마을 등을 베트남 방문단 일행과 함께 돌아보며 산업간 교류와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한 뒤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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