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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김동현 교수… 표창 수상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국제발명전시 2관왕 기염 등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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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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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사진) 교수가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열린 "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조선시대 발명이 가장 왕성했던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예년에 비해 혁신적인 발명품이 대거 출품됐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따뜻한 발명'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가 마련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김동현 교수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이어받아 발명으로 여는 혁신 성장 및 특허로 만드는 일자리 실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현 교수는 "산불 모니터링 및 자동진화 드론"과 "전자안전펜스"를 개발해 드론과 IoT 기술로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증대하는 동시에 재해재난 및 화재 및 소방분야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산불 모니터링 및 자동진화 드론'은 산에서 발생한 연기와 열 등을 자동으로 인지해 발화 지점으로 이동해 진화한 뒤 복귀한 이후 소화탄을 탑재, 재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자 1인이 4대 이상의 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멀티드론 운영시스템이 특징이다.

 

김 교수는 이 발명 제품으로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LTE, PS-LTE망을 이용한 드론운영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전주대학교 드론스쿨에서 소방관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전문가 운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김 교수는 지난해 6월 세계 3대 발명대회 중 하나인 피츠버그 국제 발명전시회에 이 발명품을 출품 '조직위원회 위원장상(자동진화 드론)'과 '금상(전자안전펜스)'를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산업장 전자안전펜스'는 산업현장의 작업자 안전 및 작업공간의 보안을 위해 고안된 장치로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산학 협력 연구과제로 제품화에 성공, 6월부터 시연회를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열린 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대한 산업훈장과 포장 등 총 79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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