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한옥여행 패키지' 눈길
1박 2일 동안, 문화적 체험 즐길 수 있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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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5/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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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통문화센터가 마련한 “1박 2일 한옥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에 전북 익산 황등남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이 참가한다.

오는 2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처음 진행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를 컨텐츠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놀면서 배우고 함께 느껴보며 즐거운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문화여행으로 구성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을 비롯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및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전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전주 전통문화센터가 체험이 주는 재미와 더불어 의미있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1박 2일 한옥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들이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전통 놀이를 즐기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오후 2시 30분 입소식을 시작으로 펼쳐질 한옥여행 패키지 첫 날은 전주 생태박물관을 관람하고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문화재와 전주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전통음식관이 있는 한벽루에서 전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 및 우리 음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밴드 ‘오감도’의 공연을 끝으로 한옥생활의 정취를 느끼게 된다.

둘째 날은 한국의 소리를 배워보는 판소리 체험과 전주의 대표 음식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끝으로 수료증을 증정하는 퇴소식을 통해 모든 일정을 마친다.

한편,전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한옥여행 패키지”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이 주는 재미와 더불어 의미 있는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팀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전통음식, 전통공연, 전통문화, 전주한옥마을 체험들을 포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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