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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7기 시정운영방향 제시
민선 6기 밑그림 '6대 비전‧5대 역점 과제' 구체화 로드맵 밝혀
최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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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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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재선이라는 영광에 절대 자만하지 않고 높은 기대 만큼,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최유란 기자

 

▲  익산의 새로운 도약, 민선 7기 시정운영방향.                                                                                   © 최유란 기자


 

 

 

지난 2일 약식으로 '취임 선서'를 한 뒤 재난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에 나서는 등 민선 7기 업무를 현장행보로 시작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힘찬 도약의 첫발을 내딛었다.

 

정헌율 시장은 2016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청렴과 원칙을 내세우며 지역발전을 일궈내는 등 직분을 원만히 수행한 결과 6.13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어갈 로드맵을 발표했다.

 

3일 정 시장은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시정운영의 소임을 맡겨준 위대한 익산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재선이라는 영광에 절대 자만하지 않고 높은 기대 만큼,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특히 "지난 2년 동안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익산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 만큼, 민선 7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 사업을 색칠하겠다"며 "민선 7기는 민선 6기에 이룬 다양한 성과들을 토대로 한 사업들을 구체화하는 시기인 만큼, 새롭게 발전하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6대 비전과 5대 역점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활력 경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 및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국제적인 교통물류 거점도시 육성을 목표로 익산역을 출발해 북한중국러시아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철도 건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 배후 국제 물류 유통단지와 KTX 역세권 복합타운을 조성해 KTX 익산역 활성화를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망을 구축하겠다"며 "민선 6기 핵심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 산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2단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동북아 식품산업 수도 건설을 앞당기는 동시에 제3~4 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일자리 35,000개를 창출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시 정책에 청년 참여기회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표명했다.

 

정 시장은 이어 "스마트 농정 선도 도시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농정혁신과 농업선진화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도시민주화를 통한 시민 중심도시 실현 주민 참여예산을 2022년까지 200억원으로 증액하고 기업유치 및 일자리농정문화관광시민제안과 같은 4대 정책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시민의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산과 보육맞춤형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및 중고교 무상 교복지원공기청정기 설치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건을 갖추어 나가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제왕도의 자긍심을 일깨우고역사와 문화지역산업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융성도시와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4, 살기좋은 도시 익산을 활짝 피우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익산의 명예와 긍지시민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희망 익산으로 다시 한 번 재도약하는 활기찬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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