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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전복… 4명 구조‧1명 실종(종합)
해경, 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밤샘수색‧실종자 발견 못해
기사입력: 2018/07/09 [06:4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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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8일 오후 7시 13분께 7.3t급(옥도선적) 새우잡이 조망어선이 99t급 예인선과 충돌하는 사고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에어포켓에 머물고 있던 선원 4명은 2시간 18분 만에 극적으로 해경에 구조됐지만 선장 권 모씨(56)의 생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 사고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9시 31분께 선원 이 모씨(60)가 첫 번째로 구조돼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  9일 오전 6시 23분 현재까지 실종된 권씨를 구조하기 위해 해경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비함정과 어선 등을 동원해 선내와 수색 범위를 사고 해역으로부터 반경 18km로 넓히고 인근 해역에 대한 밤샘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지난 8일 오후 713분께 7.3t(옥도선적) 새우잡이 조망어선이 99t급 예인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3t급 어선이 전복됐으며 선내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머물고 있던 선원 4명은 사고 발생 2시간 18분 만에 극적으로 해경에 구조됐지만 선장 권 모씨(56)의 생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 9척과 헬기 등 잠수가 가능한 구조대 3개팀을 사고 해역에 투입, 선체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생존 여부를 파악한 뒤 어선에서 쏟아진 그물을 끊어가며 진입로를 확보하는 사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17명으로 구성된 잠수 구조팀 전원이 입수와 출수를 반복하며 선원 한명이 통과하기도 어려운 진입로를 확보한 결과, 사고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931분께 선원 이 모씨(60)가 첫 번째로 구조돼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진 모씨(59)서 모씨(42)이 모씨(46) 등이 차례로 구조됐으며 해경은 선장 권씨가 조타실에 있을 것이라는 선원들의 말을 듣고 선체와 해상을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 흐린 날씨 탓에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은 구조 당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위기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나이가 많은 선배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들 모두 건강은 양호한 상태지만 선장 권씨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9일 오전 623분 현재까지 실종된 권씨를 구조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비함정과 어선 등을 동원해 선내와 수색 범위를 사고 해역으로부터 반경 18km로 넓히고 인근 해역에 대한 밤샘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예인선 선장 이 모씨(64)"예인 줄을 이용해 바지선을 끄는 과정에 7.9t급 어선이 예인 줄을 발견하지 못하고 걸리면서 전복됐고 이후 주변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8일 오후 713분께 수신된 V-PASS SOS 신호로 두 선박이 충돌한 것을 확인한 후 인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함정 및 구조대와 헬기 등을 출동시켰으며 선체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생존자 여부를 파악, 선원 4명을 구조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에어포켓 =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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