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 관문으로 1975년에 가설돼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된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로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 운행된다. / 자료제공 = 익산시청 © 최유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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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관문으로 1975년에 가설된 "평화육교"재가설 공사로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 운행된다.
이에 따라, 성덕‧만경‧대청리 등 김제방면과 임피‧대야 등을 운행하는 노선은 종합터미널을 중심으로 지‧간선제가 시행됨에 따라 터미널 맞은편 부지에 시내버스 환승센터를 운영한다.
또 모현동 택지지구에서 익산역과 터미널로 이동하는 모현동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배산체육공원~터미널~동산 삼호아파트를 운행하는 109번 시내순환 노선이 신설된다.
또한 원여고~터미널을 운행하는 200번 노선 역시 신설되며 모현동에서 익산역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 33 ▲ 39 ▲ 39-1 ▲ 39-2 ▲ 41 ▲ 41-1번을 운행하는 노선의 경우 중앙지하차도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익산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버스 수송효율 향상 및 대중교통 수요충족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간선제에 따른 무료 환승을 위해 교통카드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 속으로 사라질 '익산 평화육교'는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받아 25톤 이상 차량의 통행이 그동안 전면 금지됐다.
재가설은 기존 4개 차로를 전면 철거하고 6개 차로로 확장함과 동시에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7월 완공될 예정이며 KTX 호남고속철도 공용구간 병목지점인 L=0.864km 구간도 2선에서 4선으로 시설개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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