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스포츠일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
무주군, 지역 관광 및 태권도원 전 세계 홍보 기회로 삼았다
최유란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7/16 [13:2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세계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과 우정을 나눈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6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최유란 기자

 

▲  16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식에 앞서 '전북태권도협회시범단'이 태권도 교범에 수록된 정확한 자세로 송판을 겪파하는 발차기를 하고 있다.     © 최유란 기자


 

 

 

세계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과 우정을 나눈 "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16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 최동열 조직위원장과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 및 세계 32개국 선수단과 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폐막신은 선수단 입장에 이어 전북태권도협회시범단 공연과 장기자랑대회 우승자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으며 기념식 k-pop과 함께 댄스파티 등 하나 되는 세계인을 주제로 한 강강술래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러분의 태권도사랑과 태권도원을 향한 관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날마다 감동을 선사해준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모두으 헌신과 봉사 및 열정을 쏟아내 행사를 밝힌 자원봉사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 군수는 "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열기가 태권도원 곳곳에 스며들어 문화가 공존하는 태권도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하며 내년에는 무주가 더 멋지고 더 알차고 더 안전한 개최지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전라북도와 무주군태권도진흥재단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태권도 정신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열렸다.

 

세계 32개국 선수단과 임원 등은 16일 무주군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및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 관련기사목록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