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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18일 상습 정체 4개 구간… 생명을 지키는 양보가 아닌 의무
기사입력: 2018/07/17 [11:2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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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18일 시민 참여훈련 형식으로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관내 차량정체구간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불법 주차위반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 김현종 기자

 

▲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 김현종 기자


 

 

 

이른바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된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덕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차량정체구간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하는 상황을 가정해 오는 18일 시민 참여훈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확보의 필수조건인 소방차 길 터주기 중요성을 일깨우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 및 소방통로 확보가 어려운 구간 등 총 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길 터주기 훈련을 비롯 캠페인 등 불법 주차위반 단속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팀 안재완 소방위는 "시민의식이 많이 달라져 소방차에게 길을 터주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지만 '길 터주기' 방법을 잘 알지 못해 동참을 하지 않고 있는 일부 운전자들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소방위는 이어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이제 양보가 아니라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난달 27일부터 출동하는 소방차 및 구조구급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되는 개정된 소방기본법이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차 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강제로 이동 조치되며 이 과정에 파손돼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또 소화전 앞 5m이내 주차 금지에서 주정차 금지로 확대돼 예고 없이 단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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