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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쿨링 트윈노즐 에어커튼 설치
재래시장‧관광지 등 유동인구 많은 20개 승강장에 58개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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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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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20곳에 "쿨링 트윈노즐 에어커튼" 58개를 설치한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영미 기자


 

 

 

폭염이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에 "쿨링 트윈노즐 에어커튼"을 설치한다.

 

이 '에어커튼'은 더운 바람을 차단해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으로 공기 커튼을 형성해 공기순환 쿨링 효과가 높고 설치 및 유지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0개 버스 승강장에 총 58개를 시범 설치운영한 뒤 시민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쿨링 트윈노즐 에어커튼'이 설치되는 승강장은 중앙성당 양방향 중앙시장 오목대 한옥마을 남부시장 양방향 서부시장 양방향 전동성당 양방향 안행교 양방향 이마트 모래내시장 양방향 전북대 농협 일양병원 덕진성당 앞 금암 국민은행앞 첫 마중길 등이다.

 

이와 별도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따가운 햇볕을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과 오거리광장충경로사거리풍남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그늘막 쉼터(아트차일)를 설치‧완료했다.

 

또 겨울철에도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시내버스 승강장에 탄소발열의자 설치 역시 지속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바람막이와 방한텐트를 설치한바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전주시정의 핵심 가치는 사람"이라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친절공감행정 및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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